오늘은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 '곡우'입니다.
하지만 절기와 달리 오늘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이 한낮에 22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도 광주가 25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에 산불위기 경보 '경계"단계가 발령중이니까요.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데요,
오늘 수도권은 종일, 영서와 충청,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연일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산 주변에서는 화기 소기는 물론 쓰레기 소각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22도, 대전 24도, 대구 26도가 예상됩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금요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북부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부터 동해안 지역에는 초속 15m 이상의 양간지풍이 불면서 산불 위험성이 무척 크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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